남원포구에서 걷기 시작해 파란 화살표를 따라가는 여정. 붉은 동백꽃도 큰엉 산책로도 아름답고, 먹다 던져준 과자에 혹해 한참을 따라온 강아지도 생각난다.
한치물회를 점심삼아 먹었던 식당에서는 주인아주머니가 걸쭉하고 진한 호박차를 서비스로 주셨다. 피로가 확 풀리는 따뜻한 호박차. 아...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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